이경규 등장에 '옥탑방' MC 초긴장…"논란도 미담도 없어"

'옥탑방의 문제아들' 24일 방송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경규가 옥탑방을 찾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45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가 등장해 MC들이 한껏 긴장했다.

이날 오프닝부터 송은이, 김숙 등 MC들이 "오늘은 분위기가 좀 다르다"라며 입을 모았다. 김숙이 "주우재 왜 이렇게 긴장했어?"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양세찬이 "그러기에는 두 분도 그렇다"라면서 농을 던졌다.

김숙이 "다들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지금 빨리해"라고 강조했다. 홍진경 역시 "늘어지는 걸 싫어하시니까"라며 거들었다. 특히 송은이가 "논란도 없고, 미담도 없는 분"이라고 소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드디어 옥탑방 MC들의 기강을 잡으러 이경규가 출격했다. MC들이 모두 기립했다. "오늘 기분 좋으신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경규가 "요즘 '텐션'이 많이 올라왔어~"라고 활짝 웃었다. 그러자 주우재가 "정시에 (촬영) 들어가서 그런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