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대학 때 투니버스 성우 합격…1500:1 뚫었지만 학업 선택"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전현무가 과거 투니버스 성우에 최종 합격한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성우 남도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하루 동안 무려 다섯개의 녹음 스케줄을 소화한 남도형은 이날 밤 KBS 성우극회 32기 동기인 정형석과 장민혁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장민혁은 "옛날에 투니버스 성우 시험 최종 갔다가 면접 보는데 할 수 있는 거 해보라고 해서 소주병 따는 소리, 맥주병 따는 소리, 정수기 물통 교체하는 소리, 개·소·당나귀 온갖 소리를 다 내고 왔다"며 최종면접 후기를 풀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대뜸 "민혁 씨가 몇살이냐"고 물었다. 이에 남도형이 "78년생"이라고 하자, 전현무는 "왜냐면 이거 처음 얘기하는 건데 저 대학 다닐 때 투니버스 성우 시험 3차까지 갔었다. 그때 경쟁률이 1500:1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병재가 "성우 하려고 했던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방송을 좋아하니까 대학 다니면서 지원했었다"며 "그때 제가 됐는데(최종 합격했는데) 학교 일정 때문에 못 갔다. 그때 제가 이분(장민혁)을 면접장에서 뵌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대본이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를 할아버지, 할머니 버전으로 하는 게 있었다. 그거 하고 합격했다. (장민혁 얘길 들으니까) 옛날 생각이 났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