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원래 꿈은 판사…6년간 사시 준비, 서른에 포기"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판사의 꿈을 위해 오랫동안 사법시험을 준비했었다고 고백했다.
2일 KBS '아침마당' 9621회 화요초대석에는 김선태 주무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 주무관은 "어릴 적 꿈을 위해 대학교를 중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판사가 되고 싶었다. 무리한 꿈을 꿨던 것"이라며 "사법시험을 준비하러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서 6년 정도 있었다"고 했다.
"부모님 반대는 없었나"라는 물음에는 "그때 당시에는 부모님께서 믿어주셨다. 해보고 싶으면 해보라고"라며 "대신 기한을 정하고 했다. 서른 되기 전까지만 하기로. 서른 되고 나서는 취직하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김 주무관은 서른이 될 때까지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고, 이후 깔끔하게 포기한 후 공무원이 됐다고.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6년의 세월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물음에 김 주무관은 "지금 생각해 보면 6년 내내 공부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열심히 했던 기간도 있었고 소홀했던 기간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후회는 없다"며 "열심히 할 땐 열심히 했다. 그때의 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든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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