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세호 결혼 알았나…"축의금 5만원 받았지만 2배로" 한달전 발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갈무리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9세 연하 비연예인 예비 신부를 밝혀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과거 유재석의 결혼 축의금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조세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는 뉴스1에 "조세호가 현재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며 "1년 정도 교제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신중하게 만나는 중"이라며 "조세호가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연인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축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호는 아직 연인과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연내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달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이 자신의 결혼식과 관련해 공개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갈무리

당시 조세호는 "사실, 과거 재석이 형 결혼 때 5만원을 내고 밥을 안 먹었다"며 당시엔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마음이 고맙다"면서도 "제가 결혼한 지 10여 년이 됐지만 사실 그때 조세호는 그것보다는 더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마음만으로 너무 고맙다. 그렇기 때문에 조세호의 결혼식에는 제가 2배 할 계획"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조세호는 "10만원 하겠다는거냐"며 "그럼 혼자 오셔라. 가끔 가다 가족들 다 같이 오는 경우도 있더라"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