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화장실서 '풍자 X 싼다' 학생들 외침…30분간 갇혀있었다"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풍자가 화장실에 갇혔던 사연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성해은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성해은은 "얼굴이 알려진 후 사진 찍어달라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감사하다. 다 찍어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고맙지. 이상한 데서 찍어달라는 사람도 있다"며 공감했다.

성해은은 "맞다. 저도 이상한 데서 찍어달라고 한 적이 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저를 알아보신 분께서 화장실 안까지 쫓아왔다. 볼일 보고 나오자마자 사진 찍어달라더라. 너무 민망했다. 정말 편하게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갈무리)

풍자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저도 옛날에 스케줄 도중에 화장실을 갔다. 흔히 말하는 노는 학생들에게 걸렸다. '풍자 똥 싼다' 막 이러더라. 30분을 안에 갇혀 있었다. 무서웠다. 진짜 똥을 싸긴 했는데 괜히 체취를 가져갈 거 같은 그런 느낌에 무서웠다. 갈 때까지 30분을 계속 기다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해은은 "피부과 시술을 받으러 갔다. 누워있는데 직원이 너무 팬이라며 사진 찍어줄 수 있겠냐더라. 일어나서 사진 찍었다. 생얼이어서 민망했다"고 밝혔다.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갈무리)

반면 김구라는 "아내, 아이와 찜질방에 갔다. 한 명도 사진을 찍어달라는 사람이 없더라. 제 이미지 자체가 무섭지 않나. 연예인한테는 썩 좋은 건 아니다. 누구한테나 친절한 이미지가 좋은 건데 찍어주고 나서 나중에 속앓이하느니 원칙을 정하라"고 조언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