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나, 인바디 결과 공개…"20대 여성 보디 프로필 몸매"

(유튜브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유튜브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50대 몸짱 미나가 운동을 게을리한 상태에서도 관리된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자랑했다.

26일 유튜브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채널에는 '가수 미나 몸무게 & 체지방률 최초 공개!!'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헬스장을 찾은 미나는 "오늘이 PT 첫날"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레이너는 "인바디부터 재고 상담하겠다"며 미나를 기계 앞으로 이끌었고, 미나는 "요즘 운동을 게을리해서 걱정된다"고 엄살을 부렸다.

측정 결과 미나의 몸무게는 51.9㎏으로, 골격근량은 23.5㎏, 체지방률은 17.3%였다.

트레이너는 "미나님이 유명하셔서 나이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 제가 대회 준비하기 전 관리할 때랑 (수치가) 거의 비슷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요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체지방률은 15~17%를 욕심낸다"고 하자, 미나는 "저 이 상태로 (보디) 프로필 찍어도 되냐"며 기뻐했다.

트레이너가 "지금 가셔서 찍고 오시면 된다"고 답하자, 미나는 "(제가) 20대 보디 프로필의 체지방량이라고 한다"며 카메라를 향해 자랑스럽게 말했다.

트레이너는 "일반인, 연예인 통틀어서 짱먹는다"고 칭찬하며 "저는 (미나씨를) 대회에 내보낼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