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장동민 절연 선언 후회…"예능 재밌으라고 한 것"
'회장님네 사람들' 24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수미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장동민과 관련된 후회되는 일화를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복길 엄마 김혜정의 친정 식구로 열연했던 심양홍, 이주실, 차광수가 함께했다.
이날 김수미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을 묻자 장동민과의 절연 선언을 꼽았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평소 아들처럼 절친했던 장동민을 언급하며 "호적에서 팠다"라고 했던 것.
김수미는 장동민이 예비 신부와 인사드리겠다고 말한 이후 연락이 끊겨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장동민 부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까지 비워놨다고. 그러나 김수미는 연락 없는 장동민에 속상한 나머지 절연을 선언했던 것.
김수미는 "난 예능에서 재밌으라고 했지, 진짜 싫으면 그런 말 안 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수미는 당시 장동민이 가족끼리 제주도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진행한 사실을 언급하며 초대하기 어려웠던 장동민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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