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조혜련·전미라·이현이·윤태진, 카타르 입성 "직접 응원 가슴 벅차"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이 카타르에 입성해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대한민국 : 우루과이' 경기 전 '골 때리는 그녀들'의 조혜련, 전미라, 이현이, 윤태진의 활기찬 응원 모습이 중계 화면에 깜짝 포착됐다. 이들은 관중석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열띤 응원을 펼쳐 함께 응원하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은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현이와 윤태진이 깜짝 리포터로도 활약한 영상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윤태진은 "이곳 월드컵 현장에 저희가 직접 왔다"며 "오늘 바로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전이 있는 날이다, 응원 열기가 엄청날 것 같은데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경기 관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가 축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늘 축구가 저에게 큰 행복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가슴이 벅차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경기가 끝난 후 조혜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선수들 오늘 너무너무 잘 싸웠어요"라며 "애국가 부르는데 눈물이"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외국 나오니 더 간절하네요"라며 "남은 경기도 잘 싸워주시고 우리 끝까지 응원해요!"라고 국가대표 팀을 위한 응원을 전했디.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에서 포르투갈 축구 유학기를 다룬다. 또한 카타르에 입성한 조혜련, 전미라, 이현이, 윤태진의 생생한 우루과이전 응원 현장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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