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x송민호, 런던 167년 역사 화방서 쇼핑…공원서 불태운 예술혼

MBC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송민호가 영국 런던 공원 한복판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기안84와 송민호의 런던 투어가 공개된다.

기안84와 송민호는 런던의 사치갤러리에 나란히 초대받아 K미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미술로 통하는 두 사람은 스케줄이 없는 날 벽화가 가득한 예술의 거리 쇼디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특히 기안84와 송민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얼굴 없는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뱅크시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서툰 영어 실력에도 뱅크시의 흔적을 찾겠다는 남다른 집념을 보여준다. 워낙 유명한 아티스트의 작품이어서 쉽게 찾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런던 피플들도 모르는 뱅크시의 벽화를 찾기 위해 골목을 도는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어 기안84와 송민호는 167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화방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진귀한 미술 도구와 재료에 감탄을 연발하며 폭풍 쇼핑 모드에 돌입한다.

또한 기안84와 송민호는 화방에서 그림 도구와 재료를 구입한 기념으로 런던 공원에서 사생대회를 연다. 이들은 잔디 위에 나란히 앉아 예술혼을 불태우며 각자 캔버스에 '영국 여행'의 느낌을 담는다. 과연 어떤 그림이 탄생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