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정소영 "반효정 개로 살겠다"…장서희 딸 바꿔치기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정소영이 반효정과 함께 자기 친딸을 장서희 딸로 바꿨다.

1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혜수(박규빈 분)가 설유경(장서희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주(문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주가 설유경과 혜수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게 됐고, 이에 친모인 차 원장(정소영 분)에게 "혜수 대신 나 보내줘!"라고 소리쳤다. 차 원장은 "손바닥으로 어떻게 하늘을 가려! 천벌 받아!"라고 거부했지만, 강주는 설유경의 딸이 되고 싶어 발악했다.

그런 강주를 목격한 마현덕(반효정 분)이 "내가 시켜주마, 네 소원대로 해주면 뭘 줄래?"라고 제안했다. 마현덕은 "어설픈 연극했다가는 너희 모녀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다"라고 경고했고, 결국 차 원장은 "대표님, 우리 강주 인생 바꿔주세요, 그렇게 해주시면 제 남은 인생도 대표님 개로 살겠다"라며 강주를 부탁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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