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황치열 내 마음속 아들, 시청률 잘 나와"…친아들 그리 '발끈'

'김구라의 라떼9' 12일 방송

사진 제공=채널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황치열을 마음으로 낳은 자식이라고 밝힌다.

12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특별 MC로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김동현)가, MZ 손님으로는 퍼플키스 이레와 도시가 각각 출연해 '배 터지게 욕먹은 스타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리는 "제가 나온 편이 시청률이 잘 나왔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부인하지 않겠다"라며 "황치열, 그리 편이 시청률이 좋았다, 황치열도 내가 마음속으로 아들로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농담했다. 이에 진짜 아들 그리는 "시청률 잘 나오면 다 아들이냐"며 발끈했다.

이날의 주제인 '배 터지게 욕먹은 스타들'을 소개한 김구라는 "연예인들은 사랑도 받지만 욕먹는 건 숙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욕먹을 만한 짓을 옛날에 많이 했다, 아주 심한 욕 아니면 좋은 충고, 채찍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중이 막무가내로 욕하지는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리는 "가족이 방송하다 보니 욕을 많이 먹지 않았나"라며 "귀여움이 좀 떨어졌을 때, 랩 한다고 했을 때"라고 과거 대중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받았던 때를 털어놨다.

이어 이날 6위 '국민 밉상 된 청순의 아이콘'을 소개하며 그리는 "사람이 반전매력이 있으면 더 눈길이 간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구라는 "난 반전매력 스타 하면 우리 그리"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한데 저한테는 굉장히 무뚝뚝하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리는 "그건 반전매력이 아니라 이미 다 방송에서 보여줬다"며 여전히 무뚝뚝한 대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