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감독 "장첸, 좋아하는 중화권 배우…직접 찾아가 설득" [N현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7일 제작발표회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수리남' 윤종빈 감독이 대만 배우 장첸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감독 윤종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과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극 중 중국 마약 조직의 수장 첸진 역에 장첸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전부터 장첸 배우의 팬이었다"라며 "중화권 배우들 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첸진 역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장첸 배우였다"라며 "전화번호를 아는 사이가 아니다 보니 누굴 통해서 의사를 물어보는 것 보다 직접 찾아가서 의사를 물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직접 타이베이로 찾아가 열심히 설득했다"라고 했다.
한편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총 6회 전편이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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