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뒤통수 맞은 이이경…전소민 전화받고 또 '억울'한 조세호 (종합)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런닝맨' 하도권 주우재 이이경이 런닝맨과 '밀당'을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배우 하도권, 이이경, 모델 주우재가 출연해 런닝맨들과 로드 레이스를 펼쳤다.

세 명의 게스트들이 팀장이 되고 런닝맨들이 팀원이 돼야 했다. 런닝맨은 가지고 있는 런닝맨 머니를 미끼로 팀장이 자신을 선택하도록 유도했다.

하도권의 목표는 김종국이었다. 그는 주우재에게 전화해서 "너의 우승을 도와줄테니까 너는 나의 꿈을 도와주면 안 되겠냐"라며 "김종국의 몰락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종국을 차에) 태워서 팀 할 것처럼 대하다가 마지막에 가차없이 버리는 것이다"라고 작전을 짰다.

또 이이경에게 전화해서 같은 전략을 공유하며 "김종국 이 형도 상처가 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양세찬과 통화를 하며 "내가 차에 태우고 내리게 하는 권한이 있더라, 하지만 권위적인 팀장이 되고 싶지는 않다"라며 "나에게 존댓말을 하지 마라"고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유재석은 주우재의 허세에 "너 예능 어디서 배운 거냐"라고 말했지만, 주우재가 "런닝맨에서 배웠다"고 하자 할 말이 없어졌다.

전소민은 유재석에게 전화해서 게스트의 정체를 물었다 . 유재석은 주우재와 조세호가 게스트라고 했고, 조세호 번호를 주우재인 것처럼 바꿔서 보내줬다.

전소민은 조세호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가진 런닝맨 머니 3만원을 줄테니 자신을 팀원으로 넣어달라고 했다. 놀란 조세호는 "나 3만원 준다고? 왜? 내가 오늘 게스트라고 ?아니야"라며 당황한 모습이었다.

전소민은 믿지 않고 "왜 게스트가 아닌 척 하냐"라면서 영상통화까지 해서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 불렀는데 어떻게 가요' 유행어로 유명한 조세호는 이번 '런닝맨'에서도 섭외를 받지 않았는데도 게스트로 오해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유재석, 지석진을 팀원으로 확정했다. 하도권은 먼저 김종국을 단돈 2만원을 받고 팀원으로 태웠다. 김종국은 하도권의 계략은 모르고 "도권이가 의리가 있는 아이"라며 만족한 표정으로 식사를 즐겼다. 하도권은 막상 김종국을 차에 태우고 보니 마음이 바뀌었고 김종국 송지효를 팀원으로 확정했다.

주우재는 하하와 양세찬을 팀원으로 확정했다. 진짜로 돈을 가지고 있던 전소민은 자신을 선택하지 않는 주우재에게 섭섭해 했고 스스로 "나 그냥 갈게, 20만원 없는 거다"라며 '깍두기'를 자처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나 오늘 혼자야, 나 오늘 어떻게 방송하는지 봐라"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하하와 양세찬에게 2만5000원씩 받았고, 하도권은 송지효 김종국에게 12만원을 받았다. 송지효가 4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주우재는 망연자실했다.

이이경은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34만원을 주기로 했지만 사실 두 사람은 빈털터리였다. 이이경의 두 사람의 거짓말을 알고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