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맞춤 처방에 매니저 위한 '과일 꼬치'까지 '역시 먹교수'(종합)

'전지적 참견 시점' 30일 방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영자가 다시 한번 '먹교수'의 위엄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송성호 실장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몸이 허하다는 송 실장을 위해 반나절 바캉스를 준비했다. 이영자는 "보양식을 저녁이나 점심에 먹는데 진짜 보양식은 아침에 먹어야 한다"며 "여름철엔 늘 아랫배가 차갑다. 그러니까 속이 냉한 거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할머니가 배앓이하지 말라고 덮어주는 얇은 이불, 선풍기 바람 대신 부쳐주는 부채 바람 같은 음식이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꽃과 식물이 가득했다. 마치 식물원처럼 보였지만 빵집이었다. 송 실장은 "예상을 전혀 못 했다. 산이 있고 물이 있는데 바캉스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목표를 향해 맹렬히 달려갔다. 쟁반 가득 빵을 채우고도 아쉬운 듯 빵과 인사를 나눴다. 2층 야외 테라스에 앉은 이영자에게 송 실장이 뭔가를 가져왔다. 이영자가 말한 보양식은 바로 초당 옥수수 수프였다. 이영자는 "초당 옥수수가 딱 두 달 나온다. 원래 생으로 먹는 옥수수다. 수프를 했는데도 알이 살아있다. 온도부터 찜질방 온도다. 아랫배까지 따뜻하다. 그다음 어떤 음식을 넣어도 에너지를 다 받는다. 배탈이 안 난다"고 설명했다.

수프를 먹다 말고 장소를 이동했다. 알고 보니 빵 안에 스며든 수프를 마저 먹기 위해 사람들의 눈을 피한 것이었다. 또 자리를 옮긴 다음엔 책을 읽었다. 이영자는 이제 약을 먹자며 자신이 준비한 '여름 약통'을 열었다. 이영자는 운전하는 송 실장을 위해 즉석에서 과일 꼬치를 만들었다. 이영자의 아이디어에 모두 감탄했다. 송 실장은 "어떤 명의보다 제대로 된 처방이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영자는 집들이 선물을 사러 갔다. 그릇을 고르는데 크기가 심상치 않았다. 또 근처에 들르더니 블루베리, 바질, 고추 등이 있는 작은 텃밭에 물을 주고 바질을 그냥 따서 먹었다. 다들 이영자의 텃밭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영자 지인의 텃밭과 작업실이었다. 이영자에게 파김치 비법을 알려준 사람이라는 말에 전현무의 눈이 커다래졌다. 이영자의 지인은 요구르트부터 국수, 디저트까지 제대로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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