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무명시절 고장난 보일러에 고생→군고구마 장사까지 [RE:TV]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29일 방송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가수 임영웅이 무명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본선 3차 무대를 되돌아봤다.

이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최종 진(眞) 임영웅이 함께 했던 '뽕다발'(임영웅,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뽕다발은 연습 중, 임영웅의 자취방을 방문해 임영웅이 직접 꾸민 자취방을 구경했다. 임영웅은 "보일러를 항상 같은 온도로 맞춰 놓는다, 보일러가 나가면 잘 안 들어온다"라고 운을 떼며 "처음엔 보일러가 고장나서 바닥에 냉기가 아주 (가득했다), 그렇게 2년을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임영웅은 "데뷔하면 돈을 벌 줄 알았는데, 돈을 못 벌잖아요"라며 무명시절,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뽕다발은 상처가 됐던 무명 시절을 털어놓으며 의지를 다졌다.

뽕다발은 본선 3차 팀 대결에서 '사랑밖엔 난 몰라', '베사메무쵸', '10분 내로', '곤드레 만드레', '한오백년', '멋진 인생' 등을 선보이며 팀 대결 2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임영웅이 개인 대결인 에이스전에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1위를 차지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에 뽕다발은 최종 1위로 준결승에 전원 진출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은 '미스터트롯' 시즌2 방영에 앞서 다시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