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팀 구원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미스터트롯' 다시보기(종합)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29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팀을 전원 생존하게 한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본선 3차 무대를 다시 봤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본선 3차 무대를 되돌아봤다.
'미스터트롯' 본선 3차 진출자 20명이 팀을 구성해 기부금 미션에 도전했다. '뽕다발'(임영웅,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패밀리가 떴다'(이찬원, 정동원, 고재근, 김호중), '트롯신사단'(장민호,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 '사형제'(영탁, 안성훈, 김수찬, 남승민)으로 팀이 구성됐다.
먼저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의 주인공, 임영웅이 소속된 뽕다발은 함께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임영웅의 자취방을 방문,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등 TOP7 3명을 배출한 패밀리가 떴다는 조영수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감동 무대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이어 장민호의 트롯신사단, 영탁의 사형제 무대 등 팀 색깔을 개성 가득한 팀 무대가 차례로 공개됐다.
1라운드 팀 대결 이후, 역전의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당시 2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팀을 최종 1위로 이끈 뽕다발 에이스 임영웅의 무대가 다시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은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내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모두가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니까, 그런 생각들이 너무 많아서"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임영웅은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 첫 소절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휘파람 등을 더한 임영웅의 솔로 무대는 많은이들을 울컥하게 했고, 무대가 끝난 뒤 뒤돌아 눈물을 훔치는 임영웅과 그런 임영웅을 바라보며 함께 우는 팀원들의 모습이 감동을 더했다.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가창력부터 완급 조절까지 완벽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영웅의 활약으로 뽕다발은 최종 1위를 차지, 준결승에 전원 진출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은 '미스터트롯' 시즌2 방영에 앞서 다시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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