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 데뷔 15년 만에 번지점프…"'홍김동전' 계약서 다시 써" [RE:TV]

'홍김동전' 21일 방송

KBS 2TV '홍김동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PM 우영이 '홍김동전'에서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운명공동체가 된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의 첫 번째 미션 '번지점프 vs 간주점프'가 진행됐다.

첫 번째 미션은 '번지점프 vs 간주점프'로 동전을 던져 3명 이상 앞면이 나오면 전원 번지점프, 뒷면이 나오면 간주점프를 하게 된다. 과반수 이상이 앞면이 나와 전원 번지점프가 확정된 가운데 제작진은 "멤버 스스로 운명을 결정지을 기회를 주겠다"라며 5인의 의리게임을 제안했다.

'안 뛴다'를 선택하면 개인적으로 번지점프 면제가 되지만, 전원이 '뛴다'를 선택하면 번지점프에서 전원 면제해 준다고. 그러나 모두 '안 뛴다'를 선택하면 다 같이 번지점프를 진행한다.

결국 '홍김동전' 5인은 모두 '안 뛴다'를 선택하는 배신으로 웃음을 안기며 전원 번지점프를 하게 됐다. 그러나 구제 미션을 통해 우영이 번지점프 최후 1인으로 선정돼 시선을 모았다. 우영은 처음 동전을 던져 간주점프를 선택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번지점프를 하게 된 우영은 떨리는 마음으로 50m 상공의 번지점프대에 올라 긴장감을 드러냈다. 우영은 "홍김동전 주우세호!"라고 외치며 시원하게 뛰어내려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지상에 도착한 우영은 다리에 힘이 풀려 드러누웠고, '홍김동전' 멤버들은 우영의 용기를 칭찬했다. 김숙은 "너 오늘따라 멋있는 것 같아, 앞으로 힘든 것 하지 마", 주우재는 "1회 때 네 할 일 다 했다"라며 우영을 달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