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지현우 "연기대상 어리둥절? 이름 못 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지현우가 지난해 KBS 연기대상을 받을 당시 표정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올해 초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지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로 연기대상을 받을 당시 어리둥절해하는 장면이 '지리둥절' 짤로 유명해졌다며 당시 비하인드에 대해 물었다.

지현우는 "당시에는 정말 이름을 못 들었다"라며 "다른 선생님이 받으실 줄 알았다"라고 어리둥절한 표정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대상을 받기 위해 불효했다고?"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촬영하면서 집에 안 갔다. 가면 막내아들로 돌아가고 회장님과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해 연기 몰입을 위한 열정을 전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자식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