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복귀' 헨리 "힘든 시기 좋은 프로그램 만나…음악에 다시 빠졌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헨리가 '친중 논란' 이후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이하 '플투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리아킴, 아이키, 리정, 러브란, 하리무, 에이미, 헨리, 송광종 PD가 참석했다.

이날 헨리는 친중 성향을 드러내 논란을 빚은 이후 '플투댄'으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고 나 때문에 다른 분들 피해갈까봐 엄청 걱정됐다"라면서 "송 PD 님이 믿음을 주셔서 용기를 주셨다, 촬영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었고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어 "힘든 시기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됐다"라면서 "힘들 때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이 잊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된 듯 싶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덕분에 다시 음악에 빠지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대표 댄서들이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플투댄'은 3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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