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붉은 단심' 속 박계원, 다양성 가진 빌런…하게 돼 만족"

KBS ⓒ 뉴스1
KBS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혁이 '붉은 단심' 속 캐릭터에 만족한다고 했다.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발표회에서 장혁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장혁은 "'붉은 단심'은 제목대로 잘 표현한 대본이다. 각 캐릭터가 연대하고 갈등이 치열한 상태에서 사랑하고 목표를 이루기도 한다"라며 "감독님이 연출하는 공간의 활용이나 심리적인 부분, 색감이 좋다"라고 했다.

이어 "이거를 하게 돼 만족스럽다"라며 "(박계원이) 단적인 느낌을 가진 빌런이 아니라 다양성을 갖고 있는, 사랑과 연민이 있는 캐릭터여서 좋다"라고 했다.

한편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2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