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일 너무 좋아 결혼과 출산 와닿지 않아"…母 "해도 좋고 안해도 좋아"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 25일 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우리 사이'에 댄서 허니제이와 배우 김희정, 그리고 가수 김재경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5회에서는 '금쪽같은 내 친구'를 주제로 댄서 허니제이가 배우 김희정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확인했다. 더불어 가수 김재경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엄마와 사적인 이야기를 공유했다.
먼저 허니제이는 12년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이자 댄스 크루 '퍼플로우'로 함께 활동했던 김희정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희정은 걸스 힙합이란 장르를 개척,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허니제이를 보고 깊게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허니제이가 언제나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주었던 김희정 덕분에 자존감을 지킬 수 있었다고 화답하자 김희정은 "진심이니까"라며 다시 한번 진실된 마음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허니제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 당시 김희정이 대신 식사를 계산해주었던 것에 미안함을 드러내자 김희정은 "우리 사이에 그런 게 어디 있어"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경이 어머니의 생신을 맞이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김재경의 모친 김은진씨는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김재경을 위해 벽 전체를 스케치북으로 내어줄 정도로 딸에게 열렬한 사랑을 쏟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재경이 당시 그룹 god를 좋아해 앨범을 사고 싶었지만 따로 용돈을 받지 않아 직접 강아지 목걸이를 만들어 팔며 돈을 벌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은진씨는 선생님이 꿈이었지만 결혼 후 육아에 집중하게 됐다고 하면서 "이후 다시 나를 관찰했고 테이블 스타일링을 좋아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40대에 푸드 스타일리스트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은진씨는 딸이 많은 경험을 하고 인생의 동반자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잘 돌봐주고 싶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김재경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좋아 결혼과 출산이 와닿지 않는다고 두려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은진씨는 "본인 생활에 만족한다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어디선가 네가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한 인터뷰를 보고 감동했다"고 고백,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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