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WSG워너비, 유재석 라인으로 꾸려지는 초석 [RE:TV]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유팔봉(유재석)이 제작하는 WSG워너비가 유재석 라인으로 초석을 다졌다.
지난 9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의 새 부캐릭터 유팔봉이 등장해 1년 전 MSG워너비에 이어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제작을 위해 심사위원 및 참가자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이뤄졌던 MSG워너비는 다양한 연령층과 가수, 방송인, 배우 등이 골고루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WSG워너비는 유재석 라인으로 초석을 다져 MSG워너비 초반에 보였던 신선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유재석이 몸담고 있는 안테나 뮤직이 먼저 등장하는가 하면, '놀면뭐하니?'의 고정 멤버 정준하와 미주가 각각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섭외됐다. 또 예고편에는 신봉선이 등장하고 참가자 추천자로는 전소민이 거론돼 유재석 라인으로 초석이 다져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팔봉은 안테나를 먼저 찾았다. 유팔봉을 본 유희열은 유팔봉의 비주얼에 크게 웃음이 터졌다. 유팔봉은 "MSG워너비는 내가 혼자 오디션을 봤지만, WSG워너비는 여러 기획사 대표들과 함께 오디션을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심사위원의 조건은 '어디에도 심사위원으로 참가한적 없는 엔터테인먼트'다"라며 "그래야 신선함이 나온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설득력 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유팔봉은 "그래서 말인데, 나도 엔터테인먼트 명함이 있어야하지 않겠나"라며 안테나의 명의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유희열은 "완전 사기꾼아니냐"면서도 보컬 그룹계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유팔봉의 말에 최종 사인을 했다.
유팔봉은 이어 야무진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준하를 찾았다. 정준하를 심사위원으로 섭외하기 위해서였다. 유팔봉은 간판도 없이 지하에서 운영 중인 야무진 엔터테인먼트를 보고 당황했다.
엔터테인먼트 안에서는 정준하가 홀로 치킨을 먹고 있었으며, 엔터테인먼트 내부는 엔터사라기보다는 식당에 가까운 모양새를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팔봉은 정준하에게 WSG워너비의 선발 조건을 설명한 뒤, 심사위원으로 섭외하기 위해 검증을 거쳤다. 유팔봉은 정준하에게 한달 매출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조심스럽게 30을 적었다. 유팔봉은 "한달 매출이 30만원인거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팔봉은 정준하를 심사위원으로 섭외한 뒤 미주를 만났다. 이번에는 참가자 섭외를 위해서였다. 미주 역시 유팔봉의 모습에 크게 웃었다. 유팔봉은 미주에게도 WSG워너비를 설명, 오디션을 봐주기를 권했다.
이에 미주는 "내가 그동안 보컬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러블리즈에서도 예능 담당이었는데, 최근 '놀면뭐하니' 커버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미주는 "오디션에 꼭 참가해서 내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진 뒤 오디션 참가자로 전소민, 이선빈을 추천해 유팔봉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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