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욕심이 나" 남주혁 향한 김태리 달라진 눈빛…'스물다섯' 8.8%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이 서로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 4회에서 나희도(김태리 분)가 백이진(남주혁 분)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전날 격하게 대립한 고유림(김지연 분)과 아는 척도 하지 않고 스쳐가며 냉랭한 기류를 드리웠다. 반면 면접 후 발표를 기다리던 백이진(남주혁 분)은 그 회사 이사로 재직 중인 아는 형과 맞닥뜨렸고 "나사 들어가겠다던 놈이 무역회사 면접을 다오고"라는 말과 함께 안쓰러움이 섞인 10만원 수표를 건네받고는 서글픔에 술을 들이켰다.
나희도는 술에 취한 채 대문 앞에 앉아 있는 백이진과 대화를 나눴다. 면접에 떨어졌다는 말에 "그 회사가 잘못했네"라며 백이진 편을 들기도. 백이진은 비극을 흐극으로 바꾸는 나희도의 힘에 위로를 받았다.
어느날 집으로 돌아가던 백이진은 불이 켜진 태양고 체육관을 보고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둔 나희도를 찾아갔다. 갑작스런 백이진의 등장에 반가워하던 나희도는 펜싱복을 입은 자신을 신기해하며 질문을 던지는 백이진에게 펜싱복을 입혀준 후 대련을 벌였다.
이어 나희도는 평가전에서 1등을 꿈꾼다며 "난 꿈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거든. 지고 실패하는데 익숙해서"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백이진은 "사람들은 그걸 정신력이라고 불러. 뺏어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 그래서 나도 약해질 때면 네가 보고 싶은 거겠지"라며 실패를 겁내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지닌 나희도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때 체육관 전등이 일제히 꺼지며 깜깜해졌고, 백이진은 어둠 속에서 나희도 앞으로 걸어가 나희도의 칼로 자신의 몸을 터치해 그린 라이트에 불을 밝혔다. 백이진이 "천천히 올라가서 원하는 걸 가져"라며 나희도에게 응원을 건네자, 나희도는 복잡한 표정이 된 채 "넌 왜 나를 응원해? 우리 엄마도 나를 응원하지 않는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백이진이 "기대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자꾸 욕심이 나"라는 말로 설핏 감정을 드러냈던 것. 그린 라이트 아래 서로에게 눈빛을 반짝이며 미묘한 기류를 드리운 두 사람의 '극복 응원 엔딩'이 시청자들에게 '심쿵'한 설렘을 선사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4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8%, 최고 10.8%를 기록,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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