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첫 데뷔조 vs '마피아'팀 1:1 대결…윤채원·최윤정 승(종합)

MBC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첫 번째 데뷔조가 과연 데뷔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세미파이널 대결이 펼쳐졌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는 첫 번째 데뷔조가 결성된 가운데 도전조들과의 대결이 진행되는 세미파이널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선 세미파이널에서 먼저 첫 번째 데뷔조로 꾸려진 7명과 대결을 펼칠 도전조를 선정하는 대결이 진행됐다. 이에 도전조 14명은 A와 B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 A조는 에버글로우 '던던'으로, B조는 있지의 '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으로 무대를 꾸며야 했다.

코끼리 코 후 달리기 게임을 통해 '던던'팀인 도전조A는 김수빈, 이미희, 김하리, 오지은, 원지민, 이영채, 김인혜로, '마피아'팀인 도전조B는 이지우, 이태림, 윤승주, 미나미, 명형서, 홍혜주, 최윤정으로 꾸려졌다. 이어 선후공은 릴레이 다리찢기로 진행돼 간발의 차로 '던던' 팀이 이겼다.

세미파이널 무대에선 먼저 첫 번째 데뷔조(박보은, 김선유, 김리원, 김현희, 김윤서, 윤채원, 김유연)의 신곡 '서프라이즈'(SURPRISE) 무대가 풀버전으로 공개됐다. '서프라이즈'는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의 힙합 장르의 곡이었다. 첫 데뷔조 멤버들은 요정 같은 의상에 맞춰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미파이널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전소연은 심사 기준에 대해 "이제는 정말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아니라 완성이 됐는지, 데뷔에 가까운지를 볼 것 같다"고 강조했고, 아이키는 "여기 계신 분들을 모두 자신들의 팬들로 만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세미파이널 도전조 팀의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피아'팀은 팀워크가 안 맞는 모습을 보였는데, 홍혜주가 적극적으로 이끌며 안무 연습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홍혜주는 "'방과후 설렘'에서 경연하고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제 꿈이었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저는 투표가 낮아서 이겨야 했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에서 '마피아' 팀은 다소 불안정한 라이브와 디테일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홍혜주는 팀원들에게 거듭 더 해보자며 연습을 했고, "도전할 기회조차 못 얻는 건 속상할 것 같아서 어떻게든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던던' 팀은 "리허설 보고 자신감을 생겼다"며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세미파이널 1라운드인 도전조 대결에서 선공인 '마피아' 팀은 '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무대를 펼쳤고, 특히 홍혜주는 뒷구르기와 앞구르기 기술을 선보이며 담임 선생님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명형서는 "저희가 한 무대 중 에너지를 잘 보여준 것 같다"고 했고, 홍혜주는 "이정도면 이길 수 있겠다"고 전했다.

바로 이어서 '던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파워풀한 안무에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나, 댄스 브레이크 도중 원지민이 중심을 잃고 휘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저희가 라이브 실력이나 에너지 면에서 잘 보여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네 명의 담임 선생님들은 점수를 평가했다. 이어 권유리는 "평가 기준은 눈에 띄는 멤버들이 더 다수가 있는 팀에 점수를 더 많이 주게 됐다"고 했고, 아이키는 "'던던'팀은 일곱 명 합이 좋아서, 보컬과 군무가 돋보였다"며 "지민이가 할 때 아우라가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또 "'마피아' 팀은 숨은 마피아가 여기 다 있었다"라며 "혜주가 댄서들도 하기 어려운 동작인데 그런 포인트가 진짜 마피아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강조했다.

옥주현은 "제 점수 기준은 무대 전체 퀄리티가 1번이고, 무대 실수에 대한 감점도 있다"고 했다. 이에 '던던' 팀은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던던' 팀의 최종 점수는 282점으로 나왔다. 이미희는 "점수에 착잡했다"고 털어놨고, 원지민은 "제가 실수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피아' 팀은 최종 점수로 356점을 받으며 승리를 거두며 첫 데뷔조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던던' 팀은 전원 탈락 후보로 올라갔다.

데뷔조 자리 뺏기 두 번째 라운드는 데뷔조와 도전조의 1:1 배틀로 진행, 이긴 학생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1 대결의 승패는 현장 평가단의 투표로 결정됐다. 첫 번째로는 도전자 이태림이 데뷔조 윤채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를 두고 무대를 준비했고 옥주현은 이태림에게 "카리스마를 덜어야 한다"고 조언,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채원이 이기며 자리를 지켰고, 이태림은 탈락 후보가 됐다.

1:1 두 번째 대결에서 도전자 최윤정은 대결 상대로 데뷔조 김선유를 호명했다. 이들의 대결 곡은 (여자)아이들 '라이언'이었다. 김선유와 도전자들은 앞서 '라이언'의 킬링 파트 분배를 두고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리허설에서는 최윤정이 실수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음을 소화하는 김선유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본 무대에서 김선유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 최윤정은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키는 "동물의 왕국이었다, 서로 잡아 먹히지 않고 먹으려는 그 에너지로 조마조마하며넛 봤다"고 칭찬했다. 다만 최윤정이 7점 차로 이기며 데뷔조 자리를 차지하게 됐고, 김선유는 탈락 후보석으로 이동했다.

한편 '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와 네이버 나우(NOW.)에서 동시 방영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