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 子 태양이 이용해 엄현경 협박 "혼자 나와라"

24일 방송

'두 번째 남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아들을 이용해 엄현경에 협박했다.

20일 오후 7시5분 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극본 서현주 / 연출 김칠봉)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아들 태양이(정민준 분)를 이용해 봉선화(엄현경 분)에게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경은 봉선화에게 전화해 따로 만남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기도 한 태양이를 이용해 협박하며 그에게 독대를 청했다. 봉선화는 "네 아들이기도 하다"고 울부짖었으나 윤재경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봉선화는 윤재경을 만나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윤대국(정성모 분) 회장은 설마 자신의 아들인데 무슨 짓을 하겠냐고 말했다. 김수철(강윤 분)은 윤재경의 부탁을 받고 태양이를 보살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일 오후 7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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