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지수원, 가짜 딸 정체에 오열…엄현경, 비리 형사 포착(종합)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지수원이 자신의 딸이 가짜라는 사실에 오열했다.
15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주해란(지수원 분)의 가짜 딸 최은결(김정화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봉선화(엄현경 분)를 통해 윤재민(차서원 분)은 최은결이 가짜 봉빛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은결은 친모와 친동생까지 있는 화려한 전적의 사기 전과자였던 것.
그 시각, 윤재경(오승아 분)은 도 넘는 최은결의 행동에 경고하며 3개월 후, 유학 갈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윤재민은 내부에 조력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봉선화 교도소 동기들의 추측에 최은결의 유전자 검사를 직접 의뢰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주해란과 최은결은 친모녀 사이가 아니었다.
최은결은 3개월 후 떠날 생각으로 급하게 가게를 내놓았고, 이를 알고 당황한 주해란에게 윤재민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건네 진실을 폭로했다. 충격에 휩싸인 주해란은 울분을 토하다 결국 쓰러졌다.
윤재경은 최은결의 정체가 윤재민에게 들킨 이유가 봉선화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최은결의 배후가 자신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이 들킬까 불안에 떨며 김수철(강윤 분)에게 최은결이 구치소에 가기 전 빼내 감시하라고 명령했다.
봉선화는 대국 제과에서 우연히 자신의 살인 사건 담당 형사, 김 형사를 목격했다. 당시 사건 증거를 조작한 김 형사는 윤재경에게 돈을 요구해왔고, 이에 윤재경과 김수철은 김 형사를 이용해 봉선화를 다시 교도소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웠다. 봉선화가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고, 그러던 중 들킬 위험에 놓여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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