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김주헌·옥자연·양경원·곽동연, 막강 라인업 완성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드라마 '빅마우스'에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곽동연이 합류한다.
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 정경순/ 극본 하람/ 연출 오충환) 측은 4일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곽동연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앞서 이종석과 임윤아가 출연을 확정했다.
김주헌은 극 중 커다란 야망을 지닌 구천시장 최도하 역을 맡았다. 스타검사 출신인 최도하는 권력의 맛을 본 후 재계와 언론사, 정치인들과 손을 잡았고 특권층들의 은밀한 사조직인 'NR포럼'의 정식 멤버로까지 인정받은 인물이다.
옥자연은 구천병원의 병원장이자 최도하의 아내 현주희 역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완벽한 가정, 빼어난 미모, 실력을 자랑하며 'NR포럼' 부인들 모임의 실질적인 리더까지 맡은 캐릭터로서 온화한 미소 뒤의 차가운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양경원이 연기하는 공지훈 역은 언론 재벌 극동일보의 사장이자 'NR포'의 회장이다. 극동일보 창업주의 막내아들이지만 뛰어난 두뇌와 감각으로 형들을 제치고 신문사를 물려받은 캐릭터다.
곽동연은 사기전과 3범 제리 역으로 또 한 번 신스틸러를 노린다.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를 너무 존경한 나머지 자신의 닉네임도 '톰과 제리'의 생쥐 제리로 지은 인물이다.
한편 '빅마우스'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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