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박하나X차화연, 이세희 쫓아내려 절도 누명 씌웠다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와 차화연이 이세희를 쫓아내기 위해 절도 누명을 씌웠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조사라(박하나 분)와 왕대란(차화연 분)이 박단단(이세희 분)이 목걸이를 훔쳤다고 거짓말했다.

조사라는 왕대란을 찾아가 울먹이면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의 사진을 보여주며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을 고자질했다. 왕대란은 조사라가 원하는 대로 박단단을 쫓아내자고 말했다. 조사라는 울먹이면서 왕대란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안겼고 왕대란은 뿌듯해했다. 왕대란은 박단단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서랍에 목걸이를 넣어놨다. 이 모습을 이세찬(유준서 분)이 보고 있었다.

이후 왕대란은 자기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없어졌다면서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여주댁(윤지숙 분)이 찾아보겠다고 하자 왕대란은 "없다. 내가 샅샅이 다 찾아봤다. 누가 집어갔다"고 말했다. 왕대란과 조사라는 짠 듯이 대사를 주고받았다. 왕대란은 박단단을 의심하면서 박단단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여주댁이 말렸지만 왕대란과 조사라는 미리 숨겨놓은 목걸이를 찾은 뒤 연극을 이어갔다. 왕대란은 박단단을 도둑이라고 욕하면서 몰아갔다. 박단단은 "저는 그 목걸이 본 적도 없다"고 억울해했지만 왕대란은 박단단을 당장 내보내라고 밀어붙였다.

aaa30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