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업' 윤시윤 "하니, 멜로 연기 편하게 만들어준 최고의 배우"

배우 윤시윤이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1.8.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윤시윤이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1.8.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 레이즈 미 업' 윤시윤이 하니와의 멜로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8부작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극본 모지혜/연출 김장한) 제작발표회에는 김장한 감독과 윤시윤 하니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시윤은 "멜로는 제가 뭔가를 하는 것보다 상대 배역의 느낌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보느냐의 싸움인 것 같다"며 "상대 배우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있고 그걸 느끼냐에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하니는 멜로 하는 데 있어 너무 편하도록 만들어준 최고의 배우였다"며 "갖고 있는 에너지가 좋지 않나, 꽃다발을 내밀었을 때 찡그리는 사람은 없지 않나, 그게 하니의 매력이다, 무장해제 시키는 매력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또 윤시윤은 "이 에너지에 더 관심이, 호기심이 가게 되니까 멜로를 하는 데 있어서는 상당히 편했다"며 "좋았다는 느낌 보다 너무 편했다, 연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너무 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 분)이 첫사랑 루다(하니 분)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로 이날 오후 3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이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