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예 한규원, 레드벨벳 조이 남친 역 낙점…'한사람만' 재벌 3세 캐스팅

하반기 방송 예정 JTBC 새 드라마

한규원/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인 배우 한규원이 '한 사람만'의 조이 남자친구 역할에 캐스팅됐다.

26일 뉴스1 취재 결과, 한규원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연출 오현종)에 출연한다.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가 죽는 김에 '한 사람만' 죽이고 가겠다고 덤볐다가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앞서 배우 안은진과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본명 박수영)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중 성미도 역할의 조이와 호흡을 맞추는 역할에 한규원이 낙점됐다. 한규원은 극 중 재벌 3세이자 은강그룹의 기획이사 구지표 역을 맡는다. 구지표는 친구들조차 그가 재벌이라는 사실을 모를 만큼 소탈한 성격으로, 대중과 유튜브로 소통하는, 연예인 못지않은 핫 피플이다.

조이의 남자친구 역할로 활약하는 만큼, 해당 주요 배역에 누가 캐스팅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운데 신인배우가 구지표 역할을 맡아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규원은 tvN '모두의 연애', SBS '피고인',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한입만 시즌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준수하고 훈훈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조이와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 사람만'은 '역도요정 김복주' '그 남자의 기억법' 오현종 PD가 연출을, '최고의 이혼' 문정민 작가가 집필을 각각 맡았다. 올해 하반기 JTBC에 편성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