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만납시다' 조인성 "나이 만 40세…세월이 흘렀다" 웃음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유튜브 캡처 ⓒ 뉴스1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유튜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최근 생일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3일 전파를 탄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에는 영화 '모가디슈' 주연 조인성이 출연했다.

이날 DJ 이수영은 "지난 7월28일이 생일이었다. 뒤늦게나마 축하한다"며 "(나이가 이제) 만 40세인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어느새 세월이 흘렀다"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조인성"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생일날 '모가디슈'가 개봉하게 된 데 대해서는 "타이밍이 그렇게 됐다. 그렇게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코로나19 때문도 있고 스케줄 조절을 하다가 운명 같이 제 생일에 개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영은 "이 코로나 시국에 관객수가 95만"이라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달성했다"고 축하했다. 조인성은 "다행히 영화를 관람해주신 분들 평이 좋아서 여러 응원을 받고 있다"며 "극장에 더위를 피해서 오신다면 '모가디슈'를 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또 조인성은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참사관 역할을 맡았다. 참사관이라 하면 낯설텐데 대사의 업무를 돕고 여러 정보를 취합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