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전여빈·이상이 주연·이동휘 감독 MSG워너비 '쁘띠 뮤비' 완성(종합)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전여빈, 이상이, 박재정 주연, 이동휘가 감독한 MSG워너비의 '쁘띠 뮤비' 두 편이 완성됐다. 한 시간 반만에 완성한 '초스피드 뮤비'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배우 전여빈의 도움으로 MSG워너비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자 유야호(유재석 분)는 뮤직비디오를 감독으로 이동휘를 지목했고, 이상이가 정상동기 '나를 아는 사람'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박재정이 M.O.M의 '바라만 본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같은 이야기로 시점이 다른 뮤직비디오 두 편을 제작하는 형식이었다.

전여빈은 출연에 앞서 제작자 유야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여빈의 출연은 이동휘와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성사됐다. 전여빈은 "'글리치'라는 드라마에서 이동휘와 오랜 연인 관계로 나온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사라진다 어느날 남자친구의 행방을 살펴보는데 UFO의 납치라고 생각한다"며 설명했다.

이동휘와 전여빈은 드라마 뿐 아니라 윤종신의 뮤직비디오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였다. 전여빈은 "'이별톡'에서 (이동휘와)헤어지는 연인으로 촬영 함께 했다"면서 윤종신 외에도 브라운 아이드 소울, 이승환, 솔리드 등 다수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고 밝혀 유야호의 신뢰를 샀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유야호와 MSG워너비 멤버들은 즉석에서 각자의 역할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이동휘, 주연 배우로는 이상이, 박재정이 선정됐다. 이어 멤버들과 감독 이동휘의 상의 끝에 스토리가 결정됐다. 전여빈의 생일날, 그와 1년간 사귀어온 이상이가 사랑의 고백을 하면, 오랫동안 전여빈을 짝사랑해온 박재정이 이를 슬프게 바라보는 내용이었다. 이상이의 시점으로는 '나를 아는 사람'의 뮤직비디오가, 박재정의 시점으로는 '바라만 본다'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되는 것이었다.

배우들은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쁘띠 뮤비'를 완성해 갔다. 이상이, 전여빈은 프로 배우인만큼, 처음 본 사이임에도 연인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전여빈과 갑작스러운 포옹을 한 후 "오늘 처음 뵀는데 포옹을 해서 깜짝 놀랐다"며 민망해 했지만, 연기를 할 때는 실제 연인 같은 친밀함을 표현해 내 놀라움을 줬다. 연기 초보 박재정의 연기 역시 훌륭했다. 그는 촬영 내내 고백을 하지 '짝사랑남'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고, 멤버들로부터 "서운한 눈빛은 국내 최고다, 어떻게 연습했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슈타인은 "실제로 (박재정의)눈치를 보고 있었다"고 했고, 별루지(지석진)는 "쟤가 진짜 열이 받았나, 싶을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촬영은 한 시간 반만에 끝났다. 다섯 테이크를 찍었지만, 순조롭게 진행이 돼 '초스피드'로 완성할 수 있었다. 유야호는 "상이와 여빈이는 진짜 연인 같다"고 칭찬을 했고, 다른 멤버들도 "처음 보는 것 맞느냐"며 감탄했다. 전여빈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바로 감정이 잡혔다"며 MSG워너비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무사히 마친 후, 이날 MSG워너비 멤버들은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어 유야호는 멤버들을 한 녹음실로 불렀다. 유야호는 멤버들에게 MSG워너비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 100회 특집과 MSG워너비 활동 마무리 시기가 겹치면서, 이를 기념할 공연을 준비하게 된 것. 유야호는 "MSG워너비 활동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된 감사의 인사를 마지막 공연이다, 공연에는 한곡이 더 필요하다"며 단체로 부를 신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곡의 작곡가는 작곡가 그룹 로코베리였다.

로코베리가 준비한 신곡은 '난 너를 사랑해'였다. 역시 SG워너비 풍의 미디움 템포 발라드였는데 MSG워너비와 잘 어울려 기대감을 줬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