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결국 12회로 종영…27일 마지막 방송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가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7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뉴스1에 "프로그램이 오는 27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처음 방송된 '벌거벗은 세계사'는 당초 한국사 강사 출신 설민석의 강의를 중심으로 방송이 구성됐다. 하지만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에 휩싸이면서 3회만에 하차했고, 약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후 1월30일부터 방송이 재개됐다.
이후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방송 재개 후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하락했고, 지난 13일에는 기존 기존 5%대를 기록했던 수치가 2.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로 하락하기로 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