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김범, 메인포스터 공개…4월14일 첫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로스쿨'이 오는 4월14일 방송을 확정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측은 10일 이와 같이 알리며 메인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길해연, 오만석 등 10인의 라인업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 분), 민법 교수이자 리걸 클리닉 센터장 김은숙(이정은 분), 로스쿨 원장 오정희(길해연 분), 헌법 교수이자 부원장 강주만(오만석 분)이 로스쿨 교단에 선다.

'로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의 면면 역시 각양각색이다. 경찰대, 사법고시까지 합격한 한준휘(김범 분)는 화려한 이력으로 수석 입학한 인물이다. 이어 동일한 이름을 가졌지만, 배경도, 생존방식도 너무나도 다른 두명의 학생이 있다.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강솔A(류혜영 분)와 법조계 금수저 강솔B(이수경 분)가 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갑작스레 집안이 기운 뒤 로스쿨을 철저히 신분상승의 기회로 생각하는 서지호(이다윗 분), 늘 사람들의 신선을 한 몸에 받는 미모의 소유자 전예슬(고윤정 분), 의사 출신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유승재(현우 분)이 드라마를 더 매력있게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은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장착한 로스쿨 10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더할 나위 없는 법적 시너지를 완성해냈다"라고 촬영 후문을 전했다. 이어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나갈 배우들의 활약과 더불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미스터리가 오는 4월14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라며 "오로지 법으로 진실과 정의를 향해 갈 이들의 명민한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로스쿨'은 '시지프스' 후속으로 오는 4월14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