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박주희·영지·김의영·전유진…낯익은 얼굴들 '활약'(종합)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트롯 2' 본선 진출을 향한 무대가 이어졌다.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서는 직장인부, 아이돌부, 초등부, 중고등부, 쌍둥이부, 왕년부, 재도전부, 현역부, 대학부, 마미부 등으로 나뉘어 펼쳐지는 마스터 오디션이 이어졌다. 15개의 하트 중 9개 이하를 받으면 즉시 탈락한다.
지난주에 이어 아이돌부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아이돌부의 '올하트' 주인공은 남녀공학, 파이브돌스 출신 허찬미였다.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허찬미는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으로 호평을 끌어내며 본선에 직행했다. 이외에도 4기 바나나걸로 활동했던 뮤지컬 배우이자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인 김사은이 방실이의 '서울탱고'로 14하트를 획득했고, JYP 공채오디션 1등 출신이자 플레이백 황우림이 홍진영의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13하트를 획득했다.
이어 중고등부에서 실력자가 대거 출격했다. '미스트롯'에 출연해 편집의 쓴맛을 봤던 성민지가 더 나은의 '세월강'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트로트 오디션을 휩쓸며 '미스트롯 2' 참가자들의 강력한 라이벌로 우뚝 선 15세 전유진이 금잔디 '서울 가 살자'로 올하트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여자 정동원'이라는 수식어로 정동원과 비슷한 음색을 뽐낸 이예은이 14하트를, 동요계를 접수한 송유진이 홍진영의 '사랑의 와이파이'로 맑은 목소리를 뽐내며 10하트를 획득했다.
낯익은 얼굴들이 가득한 현역부 A조 등장에 장내가 술렁였다. 가장 먼저 주미가 김용임의 '내장산'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올하트에 등극했다. 이어 히트곡 '자기야'의 주인공 박주희가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박주희는 '자기야'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올하트를 획득, 20년 차의 저력을 보였다.
소유미가 장윤정 '스타킹'으로 12하트, 임영웅과 트로트 대결을 펼쳤던 트로트가수이자 워킹맘 진달래가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로 14하트, 10년 차 현역 가수 정해진이 이은하 '최진사댁 셋째 딸' 10하트,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출신 윤희가 손인호 '나는 울었네'로 10하트를 획득해 예비합격했다.
다채로운 직업으로 눈길을 끈 직장부 B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코미디언 겸 점핑 피트니스 강사 김명선이 점핑 퍼포먼스와 함께 강호동, 홍진영의 '복을 발로 차버렸어'로 12하트를 획득해 예비합격했다. 그러나 앵무새와 함께 등장한 공중곡예사 이희민이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을 공중곡예와 함께 소화했지만 8하트,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은주가 리지 '쉬운 여자 아니에요'로 5하트, 배우 강예빈이 홍진영 '오늘 밤에'로 4하트를 획득하며 탈락했다.
왕년부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가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올하트를 획득, 본선에 진출했다. 타장르부가수 은가은이 진성의 '님의 등불'로 14하트를 획득했다.
이어 '미스트롯'에 이어 다시 도전하게 된 재도전부가 등장했다. 김의영이 고봉산 '용두산 엘레지'로 올하트를 가장 먼저 획득하며 김준수, 박선주의 마음속 '진'으로 등극하는 등 극찬을 받았다. '미스트롯' 9위까지 올랐던 김소유가 장민호 '내 이름 아시죠'로 10하트를 획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2'는 송가인, 임영웅의 신화를 이을 글로벌 트로트 여제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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