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동근x장동민, 우정대상 우승…이광수·전소민·차태현 벌칙(종합)

SBS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절친' 양동근-장동민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광수와 전소민, 차태현은 나란히 벌칙에 당첨됐다.

6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절친특집'으로 꾸며져 차태현, 러블리즈 미주, 양동근, 장동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 휴닝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절친 특집은 '제1회 우정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유재석의 절친은 이광수, 하하의 절친은 지석진, 송지효의 절친은 양세찬, 김종국의 절친은 차태현, 전소민의 절친은 미주로 팀을 꾸렸다. 또한 양동근-장동민이 팀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휴닝카이가 팀을 꾸렸다. 특히 미주는 "소민 언니에게 전화가 와서 '내가 생색내려고 한다'며 '내가 너 런닝맨에 꽂았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꼰대'라며 놀라워했다. 연준과 휴닝카이는 각각 서로를 보물, 막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코인을 많이 모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미션을 진행, 처음엔 20개씩 분배됐다. 먼저 질문에 맞지 않는 답을 해야 성공하는 게임을 진행, 질문과 어울리는 답을 하면 물풍선이 터지는 미션으로 이뤄졌다. 1등은 김종국-차태현이 됐고, 2등은 전소민-미주가 차지했다. 3등은 양동근-장동민 팀, 연준-휴닝카이 팀이 됐다. 다만 벌칙배지 한 개를 받은 2명이 존재했다. 바로 양세찬이 미션 시작 전 장동민에게 접근해 코인 3개로 전소민에게 벌칙 배지를 적립한 것.

두 번째 미션은 두 팀씩 한팀, 연합하고 싶은 팀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세찬은 장동민에게 충성하며 함께 '나쁜 팀'의 코인을 쓰게 하자는 작전을 짰다. 연준-휴닝카이 팀은 유재석-이광수 팀과 함께하며 "광수 형님 배신하지 않겠죠"라며 물었다. 그러나 휴닝카이는 이광수에게 벌칙 배지를 적립했던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차태현은 거듭 이광수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는 친구와 부루마불 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석진-하하는 황금열쇠에서 노후 자금을 뽑으며, 최고 연장자 지석진이 20만원을 받게됐다. 또한 그린팀인 송지효-양세찬, 양동근-장동민은 연속 잭팟을 터트리며 돈을 받으러 다녔다. 특히 부루마불이 과열되자 서로 경쟁하며 코인을 비롯해 물건을 훔치기도. 1등은 그린팀, 2등은 유재석-이광수와 연준-휴닝카이팀이 차지했다. 벌칙 배지 1등은1명이 3개를 보유, 2등은 2명이 2개씩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다.

마지막으로는 방 탈출 미션을 진행하기 위해 다시 한번 팀을 꾸렸다. '런닝맨' 대표 겁쟁이인 유재석-이광수와 전소민-미주는 인형 공방에서 탈출을 진행,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다들 기겁했다. 차태현은 힌트 찾기를 포기하고 연준-휴닝카이의 발빠른 속도에 "애들이 잘한다, 빠르네"라며 포기했다. 송지효-양세찬은 제대로 미션을 소화하지 못하기도. 이후 지석진-하하와 양동근-장동민이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고, 유재석 등이 있는 '쫄보' 팀은 2등, 김종국이 있던 팀은 3등으로 나왔다. 결국 송지효-양세찬은 나오지 못해 제작진이 문을 열어줬다.

최종 결과 3등은 연준-휴닝카이가, 2등은 전소민-미주, 1등은 양동근-장동민이 차지하며 우정 금반지를 획득했다.

또한 벌칙 배지 최다 3인도 발표됐다. 1위는 20개로 이광수, 전소민은 14개로 2위를 차지했다. 차태현은 "그냥 내가 한 것"이라고 했다. 3등은 하나 차이로 차태현이 벌칙에 당첨됐다. 이에 따라 세 사람은 감식초 의리 게임으로, 세 사람이 이를 나눠서 마셨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