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광규, 김태원·육중완과 근황 토크…'무지개 조상 모임'(종합)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반가운 얼굴, '무지개 조상회원' 김태원, 육중완과 만났다.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일상이 담겼다.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에서 원동기 면허를 땄다"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오토바이를 타고 공원으로 향했다. 김광규는 "가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가을을 탄다. 올해는 하고 싶은 건 많았는데 계속 집에만 있고, 사람도 못 만나 더 가을을 탄다"고 고백하며 가을과 자신의 인생을 '마지막 잎새'로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공원 운동기구들을 이용하다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철봉부터 평행봉까지 다양한 기구를 섭렵한 김광규가 향한 다음 목적지는 탁구장이었다. 김광규는 탁구 수업을 마친 후 자신감을 얻고 탁구장 내 고수들과 2:2 복식 게임을 펼쳤다.
이후 김광규는 '무지개 조상회원' 김태원, 육중완과 경양식 집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술을 끊었다는 김태원은 "평생 취해있다가 깨어있으니 적응이 안 된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태원은 김광규에게 "너 여자친구 없니?"라고 물으며 웃음을 안겼다.
김태원은 "60살 되면 흰머리 휘날리며 무대에 올라갈 거다"라고 전하며 "50살 넘으면 다 친구 한다더라. 친구 하자"고 제안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광규는 청력도 시력도 떨어졌다는 김태원의 고백에 "돌아가신 할머니와 이야기하는 느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원은 "누우면 몸이 아프고, 서면 어지럽다"고 밝혔지만 "기타를 메면 힘 나고 무대를 하면 날아다닌다"고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설 수 없는 무대에 아쉬워했다.
김광규는 김태원, 육중완이 나누는 자식 이야기에 끼지 못해 우울해하며 부러워했다. 이에 김태원은 "설렐 일만 남았다"라고 위로했다. 이후 육중완은 김광규에게 아내가 직접 뜬 모자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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