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잘나가는 '운동뚱', 김민경과 시즌2 확정…'근수저' 도전ing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타고난 근수저'에 등극, '근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의 운동 도전이 계속된다.
7일 뉴스1 취재 결과, 코미디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파생된 유튜브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뚱'은 시즌2를 확정했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5년 동안 먹방을 평정했던 맛있는 녀석들이 시청자들이 시키는 대로 건강하게 더 잘 먹기 위한 맞춤 건강 프로젝트다. 지난 1월 진행된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민경이 해당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낙점됐고, 지난 2월부터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 관장과 헬스에 도전한 바 있다.
김민경은 '오늘부터 운동뚱'으로 화제의 인물이 됐다. 타고난 근력과 남다른 하체 힘으로 '맛있는 녀석들'과 '오늘부터 운동뚱'을 연출하는, 일명 '영식이 형'이라 불리는 이영식 PD과의 대결에서 그를 가볍게 이기는가 하면, 헬스 10년차 남성을 허벅지 씨름으로 이기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뒤늦게 운동이라는 적성을 찾은 그를 두고 '타고난 근수저' '태릉이 빼앗긴 인재' '로보캅' '민경장군' 등의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특히 '운동뚱'은 지난 6일 마지막회인 10회 공개일 기준 1회가 조회수 321만뷰를, 양치승 관장과 허벅지 씨름 대결을 했던 3회가 211만뷰를 각각 기록 중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치승 관장과 함께 한 '오늘부터 운동뚱'은 지난 6일 공개된 1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10회 연장권을 걸고 이영식 PD가 김민경과 대결에 나섰고, 김민경이 승리하면서 연장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시즌2가 확정되면서 다음에는 어떤 이와 도전에 나서는 것인지, 어떤 종목에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1회 녹화는 마친 상태로 본 방송은 오는 2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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