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가수라는 사명" '미스터트롯' TOP7, 대세 행보 ing(종합)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터트롯' TOP7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랑의 콜센타'로 뭉쳤다. '국민의 가수'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TOP7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TOP7의 종영 인터뷰와 후속작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의 기자간담회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지난달 14일 특별 편성된 최종 결과 발표를 끝으로 종영한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각각 진(眞) 선(善) 미(美)로 발탁됐고,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최후의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특급 이벤트다.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이후의 생활에 대해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정동원은 "방송 나오고 나서부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임영웅은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고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다시 그룹활동을 하는 것 같다"라며 "저는 예전에 그룹 활동을 하다가 솔로 활동을 했었는데 이렇게 자주 뭉쳐 다니다 보니 마치 그룹이 된 것처럼 행복하게 자주 만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생방송에서 실시간 문자투표가 773만여표에 달하면서 집계를 제시간에 완료하지 못해 우승자 발표가 미뤄졌던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걱정이 너무 앞섰다. 저희도 무대에서 굉장히 놀랐다"라며 "이틀 후에 결과 발표가 나와야 하는건데 그 상황이 한 명 한 명 살얼음을 걷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였다"라며 "머리 속도 하얗게 됐는데 그래서 최대한 이틀 동안 아무 생각 안하려고 머리를 식혔다"라고 얘기했다. 김호중도 "제일 놀랐던 게 770만표 정도가 나왔다"라며 "숫자가 가늠이 안됐다. 너무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렸다. 저희도 너무 당황했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눴다. 장민호는 "동원이랑 같이 했던 파트너라는 노래를 할 때는 저도 동원이한테 녹아서 자연스럽게 끝났던 것 같다"라며 "노래한다는 생각도, 경연한다는 생각도 없이 한 무대를 마쳤던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저는 결승 마지막 무대가 제일 행복했다"라며 "그 동안에는 라운드를 올라가면서 떨어질 수 있다는 중압감이 있었다면 결승에서는 떨어져도 7등이니깐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최근 우승상금 1억 원을 받은 임영웅은 "2020년 엄마 생일에 현금 1억 주기가 원래 꿈이었다"라며 "막연하게 꿈을 꾸고 다이어리에 적어놨는데 막상 '미스터트롯' 상금이 1억이더라. 그때 선물로 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동원은 트로트 장르 외에도 듣는 음악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트로트 시작하기 전에는 아이돌 음악도 많이 들었다"라며 "BTS(방탄소년단) 음악을 많이 들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동원은 직접 방탄소년단의 'DNA'를 불러 흥을 높였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지금은 완전 트로트에 빠져서 트로트만 듣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빛났다. 장민호는 "저는 평상시때 몰랐던 멤버들의 면을 '미스터트롯'을 통해 확인한 것 같다"라며 "한 명 한 명 봤을 때 많이 부족한데 '미스터트롯'에 함께 하면서 우리가 몰랐던 힘을 느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영탁은 "국민의 아들, 국민의 가수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잘 걸어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7인이 준비하는 무대들이 매회마다 있다. 그걸 준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각 경연 때는 내가 잘하는 무대 위주로 보여드렸던 게 사실인데 '사랑의 콜센타'는 내가 잘한다고 할 수 없다. 신청곡이 들어와야지만 할 수 있다. 의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다시 뭉친 '사랑의 콜센타'는 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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