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혁오와 재회…임현제 열애+결혼 고백에 당황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만났던 혁오와 재회했다.
7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밴드 혁오와 만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오혁에게 근황을 물었고 오혁은 길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보니까 '무한도전' 때와 달리 많이 달라졌다. 살짝 물어봤는데 말 너무 길게 한다"고 놀라워 했다.
오혁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멤버 임동건에게 안부를 물었고 임동건은 "저희 뭐 그냥 공연하고 앨범 내고"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말은 많아졌는데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여긴 사무실이야?"라고 물었고, 혁오는 "연습실"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핸드폰 비도 못 낸다고 하더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혁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지만 유재석은 "내가 뭘 받으러 온 게 아니야"라고 민망해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너희 월드투어 취소됐다며"라면서 "나도 팬미팅이 연기가 돼가지고"라고 말을 이어갔지만 멤버들의 대답이 없어 급 화제가 전환돼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유재석은 혁오의 난해한 의상을 보고 "너희 대체 해외에선 어떤 그룹이냐"고 물었고, 오혁은 "첨단 느낌"이라고 정리했다.
핑크색 의상을 보면서 유재석은 "입어봐 달라고 부탁하면 무례한가?"라고 물었지만 오혁은 "먼저 입어보실래요?"라고 바로 받아쳤다. 유재석은 당황해 하며 "달라졌다?"라고 응수, 이들과 함께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일제히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 모두 서로의 모습을 보며 당황스러워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방구석 콘서트' 기획에 대해 이야기했고, 각자 친한 사람에 대해 말하게 됐다. 오혁은 카더가든을 언급했지만 임현제가 갑자기 자신은 여자친구와 제일 친하다고 고백, 유재석을 당황스럽게 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공개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임현제는 "결혼하거든요 어차피"라며 "올해 5월에 결혼한다"고 알렸다. 오혁은 "
되게 오래 만났다. 첫 여자친구"라고 설명했고, 임현제는 "첫사랑과 만났다. 중학교 친구였는데 스무살 때부터 만났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이거 쉬운 일 아니다. 대단한 것"이라며 감탄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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