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하승진, 건강검진서 실제 키 인증 '22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내의 맛' 하승진이 실제 키를 인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의 가족은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먼저 키를 재려던 하승진의 아버지는 2m 넘는 키 때문에 의료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2m까지만 기계로 측정할 수 있었던 것.

의료진들은 "벽에 서면 줄자로 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 아버지는 "앉아서 하면 안 되냐. 2m 넘으면 부르는 게 키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최첨단 기계를 뒤로하고 줄자로 키를 쟀다. "205㎝ 된다"고 했던 하승진 아버지는 203㎝로 측정돼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 하승진은 "나이가 드시다 보니 키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드디어 하승진의 차례. 그는 221㎝의 실제 키를 인증했고, 하승진 가족들은 "하나도 안 줄었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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