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김다미, '만찢' 싱크로율 2차 티저 공개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태원 클라쓰'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측은 31일 배우들이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원작 웹툰은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2000뷰를 달성, 다음웹툰 역대 미리보기 매출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린 화제작이기도 하다. 원작자인 조광진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은 만큼,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원작 캐릭터와 배우들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열혈 청년 '박새로이'의 강렬한 눈빛을 장착한 박서준, 짧은 단발머리 비주얼부터 거침없는 말과 행동을 보이는 '조이서' 역의 김다미 등 베일에 싸여있던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장대희' 회장의 "(이득이 없다면) 고집이고 객기일 뿐"이라는 짧은 대사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유재명,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가감 없이 그려낼 권나라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게 만드는 요소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이제 이태원 우리가 씹어먹는 겁니다"라는 조이서의 당돌한 선전포고와 함께 이태원 접수에 나선 ‘단밤’ 패밀리 완전체도 베일을 벗었다. 박새로이, 조이서, 장근수(김동희 분), 최승권(류경수 분), 마현이(이주영 분), 김토니(크리스 라이언 분)의 위풍당당한 이태원 런웨이를 통해 뜨거운 청춘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1월31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