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인간' 오연서, 안재현에 "나랑 키스 한번 하자" 박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 뉴스1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가 박력 있는 모습으로 안재현을 놀라게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 분)은 이강우(안재현 분)를 찾아갔다. 앞서 키스를 하는데 아무런 느낌을 못 받았기 때문.

이날 주서연은 절친 김미경(김슬기 분)에게 이같은 고민을 상담했다. 주서연은 "키스하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다. 왜 아무 느낌이 없었지?"라며 "어떤 느낌이 들어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미경은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발끝부터 불꽃이 타서 온몸으로 오는?"이라며 "가자. 말로만 설명하면 뭐하냐. 실전이 중요하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게이바로 주서연을 이끌었다. "다른 사람이랑 해봐야 이강우랑 잘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지 않겠냐. 사심 없이 키스할 수 있는 데가 여기 뿐이지 않냐"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주서연은 도저히 안 되겠다며 이강우를 직접 찾아갔다. 그는 이강우를 보자마자 "한번 하자. 나랑 한번 하자"며 박력 넘치게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입을 맞췄다. 이강우는 "니가 먼저 시작했다"면서 다시 한번 키스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