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건나블리 남매 일상…파블로프의 박주호 '웃음'

/화면캡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캡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건나블리 남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건나블리'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빠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종을 주며 필요할 때만 종을 쳐서 부르라고 했다. 하지만 나은이는 시도때도 없이 종을 치며 장난을 쳤다. 박주호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종소리가 날 때마다 나은이에게 달려갔다.

건후는 목장에 갔을 때를 떠올리며 종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즐거워했다. 건후가 그냥 장난으로 친 종이었지만 박주호는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건후에게로 왔고 "아빠 필요할 때, 아빠 보고싶을 때 이 종 치는 거야 알았어?"라고 당부했다.

박주호가 사라지자 나은이는 "건후야, 배고프지?"라며 과자를 가져와 함께 먹었다. 하지만 곧 큰일이 벌어졌다. 건후가 바로 거실바닥에 과자를 잔뜩 쏟은 것.

아빠와 나은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벌어진 일이었고, 건후는 바닥에 쏟아진 과자를 주워 먹기 시작했다.

이를 본 나은은 아빠 박주호를 불렀다. 나은이는 아빠에게 건후가 아닌 본인이 실수로 과자를 쏟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