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까불이 향한 분노…"가게에 왔던 놈"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까불이'의 경고에 분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경 황용식(강하늘 분)은 까멜리아 벽에 적힌 빨간 글귀를 보고, 까불이를 꼭 잡겠다고 다짐했다.
까불이는 전날 밤 정확히 CCTV를 피해 가게에 등장했다. 카메라 렌즈에 락커 칠을 하고 '까불지 마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긴 것.
이에 황용식은 변소장(전배수 분)에게 "아는 놈이다. 확실하게 아는 놈이라고 이거"라며 "가게 쪽문, 구조, 동선, 카메라 위치까지 정확하게 아는 놈이다. 그러니까 사각지대로 움직이면서 어두운데 헤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황용식은 특히 "어제 가게에 왔던 놈들 중에 있다는 거다. 그 놈 카메라에 잡혔다. 분명히 찍혀 있다"고 추리해 범인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