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제작진 "화성연쇄살인사건, 유가족 아픔 치유되길 기원"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방송분 축약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늘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습니다"라며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2년,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사건을 다뤘고, 셀 수 없이 많은 제보가 들어와 정말 많은 PD들이 확인하러 다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그알' 팀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PD들이 취재를 한 사건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비록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부디 사건의 진실이 밝혀져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경찰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를 특정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태안읍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으로 10명의 피해자가 5년간 엽기적인 방식으로 살해됐던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꼽혔다.
경찰은 용의자 A씨의 DNA가 화성연쇄살인사건 희생자의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 것을 근거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