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하하, 흑역사 공개하는 소속사에 "그만 좀 놀려"

콴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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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송인 하하가 '연예가중계'를 통해 소속사를 향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국내 대표 레게 그룹 레게 강 같은 평화(이하 레강평)가 새 앨범 'Shot Dem' 발매를 기념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본 인터뷰에서 레강평의 멤버 하하는 요즘 소속사의 남다른 사랑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하하 소속사 콴 엔터테인먼트는 그들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색 MD 상품과 시리즈 형식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며 하하의 생일을 열렬히 기념한 바 있다. 이 MD 상품과 다큐멘터리는 하동훈 데뷔 1집 [The gang]이라는 앨범을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 어쩌다 신인' 편을 통해 재조명되며 세간에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앨범이기도 하다.

하하는 "지난번에 제주도 공연을 갔는데 갑자기 무대가 암전이 됐다. 그리고는 이 앨범이 스크린에서 방영되며 갑자기 더 갱 노래가 나왔다"며 관련 에피소드를 꺼내면서 "회사가 미친 줄 알았다. 왜 자꾸 나의 약점을 드러내냐" 등 소속사의 귀여운 '팀킬'을 하소연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레강평의 리더 스컬이 더 갱 앨범 표지로 만든 판넬을 흔들며 즐거워하자, 하하는 "너도 미쳤어"라며 더욱 더 괴로움을 호소하며 바닥에 주저 앉거나 마른 세수를 연거푸 하는 등 온몸으로 창피함을 호소했다.

한편 티셔츠, 카세트 테잎, CD, 그리고 수건 등 총 네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더 갱 패키지'는 콴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매를 시작, 수익금 전액은 '한 부모 가정' 및 '불우 이웃'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그야말로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인 만큼 유희열, 다이나믹 듀오, 타이거JK, 넉살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더 갱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유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