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스마일킹' 박승대 "구시대적 개그? 대중 취향 찾아가는 과정"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승대가 '스마일 킹'이 구시대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대중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강서로 IHQ 미디어에서 진행된 코미디TV '스마일 킹' 제작발표회에서 박승대는 슬랩스틱 코미디, 외모 비하 개그 등으로 비판 받는 것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박승대는 "개그는 백반이라고 생각한다. 반찬을 한 가지를 놓는 분도 있지만, 10~20가지 두고 먹는 분들도 있다. 어떤 분은 오징어젓을 싫어하지만 사실 그걸 좋아하는 분도 있다. 대중이 무얼 좋아할지 모른다. 슬랩스틱이나 누구를 까는 개그, 정치 코미디도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현실상 그렇게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이 좋아하는 걸 찾아가는 단계다. 아직 완벽하진 못하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점점 (대중의 취향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박승대, 김정환, 도대웅, 현정, 김환석, 이수빈, 안세희, 김지영, 전예원, 이종헌, 송치호 등 출연진이 침체된 공개 코미디쇼의 부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코미디를 안방극장에 전달하고자 한다.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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