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생각' 오승은, 개인방송 꿈꾸는 딸과의 갈등…솔루션은(종합)
- 황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오승은이 딸과의 갈등으로 10대 자문단에 솔루션을 얻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두 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오승은이 등장했다. 오승은은 싱글맘으로 두 딸이 11살, 9살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아침, 오승은은 둘째딸과 함께 침대에서 자다가 일어났다. 0그는 비몽사몽으로 아침을 준비했다. 둘째 딸 리나가 먼저 일어났다. 리나는 "엄마 힘들지 내가 도와줄까"라고 물으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첫째 딸 채은이는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하며 누워있었다. 그는 "게임하는 것과 영상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채은은 달걀 요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오승은은 "반찬 투정이 너무 심하다. 마음에 안 들면 안 먹는다"고 말했다. 승은은 식탁에서 휴대폰을 하는 채은이에게 "뭐하냐"고 물었고 이에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채은은 "맛만 있으면 먹을텐데 맛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운동나갔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셨다. 경북 경산에서 3대 가족이 함께 살고있는 것. 할머니 할아버지는 "일어서서 인사하라"고 말했지만 채은이는 시무룩했다.
승은은 "부모님이 조금 엄하신 편이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아빠의 빈자리가 있다 보니까. 아빠는 무서운 사람 엄마는 보듬는 사람이. 그런 역할을 아버지가 많이 해주신다. 조금 더 크면 아이들도 이해해주지 않을까"라며 이유를 밝혔다.
채은은 달걀 반찬이 없냐고 물었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승은은 "반찬 투정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채은은 먹는데 집중하지 못했다. 채은은 휴대폰을 줄일 것이라는 엄마 승은의 말에 "다른 애들은 다 게임 한다"고 투덜거렸다.
승은은 외출을 하려 했지만 둘째딸 리나는 "같이 데려가라"며 한참을 실랑이를 벌인 뒤 겨우 나올 수 있었다. 승은은 집 아래층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출근했다.
첫째 채은이는 엄마의 말대로 둘째 리나와 잘 놀아줬다. 이어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이불도 정리했다. 승은은 보지 못했던 채은이의 진짜 모습에 놀랐다.
이어 채은은 개인 방송을 준비했다. 액체 괴물을 이용한 채널을 직접 촬영하고 운영하고 있었던 것. 이에 10대 자문단들은 "멋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승은은 액체괴물이 몸에 좋지 않다는 말에 걱정했다. 결국 승은은 잠시 집에 들렀다가 액체괴물을 만들고 있는 채은을 발견했고 혼냈다. 채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채은은 "무섭다. 혼내니까"라며 이유를 말했다.
채은은 이어 놀이터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는 친구들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놀이터에서 즉석 상황극에 돌입해 영상을 찍으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편집까지 직접 뚝딱 해냈고 이런 모습을 보며 10대 자문단들은 "이건 억제가 아니라 밀어줘야한다" "뭐라도 하는게 스펙" "편집기술이 나중에 경력이 된다"며 응원했다.
채은은 놀이터의 친구들과 함께 분식집에 갔고 "내가 쏜다"며 계산하겠다고 했다. 알고보니 채은이 외상을 했던 것. 또 외상을 해왔다는 사실에 승은은 폭발했고 채은은 입을 또 다물었다.
10대 자문단들도 지아를 제외하고 모두 외상 경험이 있었다. 배유진은 "외상하고 바로 지갑 속 돈으로 갚았다"고 말했다. 민이는 "학교 매점 아저씨랑 친해서 미리 사고 이후 내는 방식"이라며 경험을 얘기했다.
오승은은 "지난번에는 7만원을 외상하고 와서 내가 크게 혼냈었다. 점점 커진다"고 말했다. 자문단들 또한 "이게 채은이의 첫번째 문제인 것 같다"며 심각성을 인지했다.
같은시각 채은이는 "속상해서 유튜브에 글도 올리고 그러면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자문단들도 "아예 모르는 사람과 고민을 상담하면 객관적으로 상ㄷ마해준다"며 공감하기도.
결국 오승은은 딸 채은과 대화를 시도했다. 채은은 "그냥 말하기가 싫다"고 말하며 대화를 거부했다. 채은은 "이야기하면 큰일 생긴다. 상황을 복잡하게 하기 싫어서. 나중에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오스은은 "저도 말이 많은 엄마는 아니었다. 이렇게 다정한 게 얼마 되지 않았다. 저도 주변에 민폐를 끼칠까봐 혼자 삭히는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우리 이야기를 듣기만 해주시라"며 의견을 밝혔고 오승은은 "조금만 노력하면 실타래가 풀릴 것 같다"며 희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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