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고등래퍼3' 옥가향·김현성·최진호 탈락 "안타까워" 관심↑

 Mnet '고등래퍼3'ⓒ 뉴스1
Mnet '고등래퍼3'ⓒ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고등래퍼3' 팀 대표 선발전에서 안타까운 탈락자들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4팀의 팀 대표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민수팀'과 '양승호팀'의 팀 대표 6명이 선발됐다. 이진우 강민수 서민규와 양승호 하선호 오동환이 그들.

이에, 안타깝게 팀대표 선발에 탈락한 래퍼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먼저 '양승호 팀'의 옥가향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오리지널 힙합의 계보를 계승하고자 나왔다"고 말하며, 일순간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반응을 얻기도 했지만 예상 밖의 실력으로 선전하며 시선이 쏠렸다.

행주는 그의 무대에 "저는 정통힙합이 뭐지 모르겠지만 랩은 잘하는 것 같다. 여유로움이 있다. 재밌었다"고 평했다. 키드밀리는 "저는 저런 랩 좋아한다. 잘하셨다"고 말했고 182점을 받으며 안타깝게 팀대표 선발에서 탈락했다.

홍대부고 3학년 김현성도 210점을 받았지만 쟁쟁한 팀원들로 인해 대표선발에서 밀렸다. 더콰이엇은 "긴장했음에도 완벽한 랩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보이비도 "제 취향에 맞는 랩"이라 덧붙였다.

'김민규 팀'의 최진호 또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돈 벌면 뭘 하고 싶냐는 말에 "플렉스는 안할 것"이라 말한 뒤 "고양이 키울 것"이라 말하며 호감을 사기도 했다. 더콰이엇은 "원하던 고양이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29점을 받았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고등래퍼3'에서는 '강민수 팀'의 이진우 강민수 서민규, '양승호 팀'의 양승호, 하선호, 오동환이 팀 대표로 선발됐다.

hwangnom@